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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

뉴욕증시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발표 =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04-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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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주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와 메타가 돌연 급락했다. 그동인 빅테크들이 많이 올랐다는 인식속에 실적발표 어닝 쇼크를 우려한 일부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차 폭발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기차 발표를 한 테슬라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는 떨어지고 있다.

25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다. 다우지수가 하락 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반락했다. 하루전 실적 감소를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전일 1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약 6천여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
메타플랫폼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이어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메타플랫폼스는 떨어지고 있다. 알파벳A도 주춤한 양상이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2.6% 증가한 283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 전달 증가율(0.7%↑)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수준이다.

유럽증시는 하락했다.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하기로 한 560억달러(약 77조1천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소액주주가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 이전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슬라가 법인 소재지의 법을 적용한 이 법원의 결정을 회피하도록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 이전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18년 승인한 CE0 성과 보상안을 다시 통과시켜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하기로 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하는 안건도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 측이 추후 항소심에서 유리한 기반을 다지려는 시도로 풀이됐다. 2018년 승인된 테슬라의 CEO 성과 보상안은 테슬라가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할 때마다 12회에 걸쳐 머스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머스크는 이 권리를 행사할 경우 주당 23.34달러에 최대 3억400만주를 매입할 수 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주당 160달러가 넘는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머스크는 해당 목표를 모두 달성해 약속된 스톡옵션을 다 받았으며, 아직 주식 매수 권리를 전혀 행사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매수한 테슬라 주식을 5년 동안 보유한 뒤에야 매각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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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TSMC가 이날 언급한 'A16' 기술은 1.6나노 공정을 의미한다. TSMC가 이 공정 로드맵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TSMC는 그동안 2025년 2나노에 이어 2027년 1.4나노 공정을 통한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2나노와 1.4나노 공정 계획은 TSMC와 같지만, 1.6나노 공정은 없었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며, TSMC와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 가능한데, 인텔이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잘 알려진 제약사 모더나의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모더나는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약 3천명에 달하는 모더나 직원들은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용 AI 모델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모더나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해 메신저 RNA 플랫폼을 활용해 질병 예방부터 암 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과 AI 활용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결국 AI는 점점 더 많은 과학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한 최선은 사람들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AI를 탑재함으로써 업무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향후 신약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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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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