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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맥도날드 룰루레몬 CEO “미러 인수는 코로나19 시대 흥미로운 기회”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7-01 15:08

미국 뉴욕 블로드웨의 룰루레몬 매장 사진=룰루레몬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블로드웨의 룰루레몬 매장 사진=룰루레몬


“룰루레몬의 미러 인수는 운동복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주요 목표는 아니다.”
룰루레몬 CEO 맥도날드는 이번 미러 인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흥미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미러가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약간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루레몬은 홈 피트니스 회사 미러(Mirror)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룰루레몬은 요가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인수한 미러는 주문형 운동과 일대일 개인 교육 세션 외에 벽걸이형 거울 장치를 통해 매주 라이브 강의을 제공한다. 가입자는 스트리밍으로 강의 받기 위해 매월 39 달러를 지불한다.

룰루레몬은 이번 인수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물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미러 강의를 통해 자신의 집에서 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러는 현재 ‘수 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 소식에 룰루레몬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거의 4 % 상승했다.

이번 계약이 종결된 후 미러는 룰루 레몬 내에서 독립형 회사로 운영된다. 현재 CEO인 브린 퍼트남은 미러의 CEO로 계속해서 맡고, 룰루레몬 최고 경영자인 캘빈 맥도날드에게 업무 보고를 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현금으로 지불될 이 거래는 2020 회계연도 2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는 펠로톤(Peloton)을 포함한 다른 재택 운동장비 제조업체의 경쟁자로 간주됐다. 이전 많은 헬스클럽 사용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발생하는 동안 대안으로 이런 서비스에 몰려들었다. 피트니스 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제로 폐쇄했다.

맥도날드는 CNBC의 사라 아이젠 (Sara Eisen)과 인터뷰에서 “그 자체로는 수익 사업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점진적 비즈니스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룰루레몬 주식은 올해 약 26% 상승했으며, 시가 총액은 약 383억 달러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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