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망자 150명 돌파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16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8세 여성이 숨졌다.

의성 주민인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성지순례 확진자와 함께 성당 미사를 본 뒤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췌장암 말기 상태였으며 혈압·당뇨약을 복용했다.

보건당국은 직접 사인은 코로나19, 부가적인 사인은 췌장암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0시 22분께는 같은 병원에서 85세 여성이 숨졌다.

청도 주민인 이 여성은 지난 2일 마을 주민과 농사일을 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만성기관지염을 앓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1명, 전체 사망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