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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골목축제로 도심 재생 노린다

26~27일 북정로 골목 일대에서 ‘골목축제-맥주로 즐기는 황오락' 개최

정준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4-24 15:05

골목축제 포스터. 경주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골목축제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다양한 골목축제를 활용해 침체된 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27일 북정로 골목 일대에서 원도심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골목축제-맥주로 즐기는 황오락’을 개최한다.

이번 골목축제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정로 1~9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26일 오전 9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80m 구간에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특히 골목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인근 상점가에서 주문한 먹거리를 현장에서 즐기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펼쳐진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인 및 DJ 공연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거리 노래방 등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진행하는 황오랜드X글로벌 컬쳐부스와 연계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골목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프로그램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골목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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