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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칼럼] 청개구리투자클럽 이대표 전문가 "저출산 시대, 위기를 곧 기회로"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4-03-28 15:31

청개구리투자클럽 이세종 (필명 이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청개구리투자클럽 이세종 (필명 이대표)
저출산 고령화 시대는 희망찬 21세기가 되어서도 나왔던 키워드였다.

좁은 땅, 풍부하지 못한 자원, 국한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은 수출 국가로 자리 잡으며 개발 도상국에서 가파르게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급격한 성장 때문일까, 한국은 여러 후유증이 발생하였는데, 그 중, 저출산 늪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본래, 저출산 현상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 각 나라마다 저출산이 발생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들이 도입을 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결과 값들이 초래되었다. 선진국들이 이러한 저출산에 적극 대응을 하여 출산장려 정책과 같은 인구부양 지원을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정답은 인구가 국가의 성장과 유지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신흥 강국 인도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최근 인도는 중국 인구 수를 추월하며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인도는 중국과는 다르게 14억 인구 중, 65%가 35세 미만으로 조사됐다. 즉, 성장동력의 원천이 되는 청년층이 가장 많다는 이야기다.

이렇듯, 인도의 성장률은 역사적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제 2의 중국이라 불리며 남다른 성장 동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최근 화두인 출산율이 가장 적은 나라, 한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일까?

날이 갈수록 저출산 사태의 심각성은 매년, 뉴스에서 보고 있을 것이다.하여, 대선, 총선 등, 선거만 있다 하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공약들이 있다. 그게 바로 저출산 해결인데, 이건 정부에서도 막연하게 의무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숙제이고 한국 미래에 대한 가치보존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이 시급한 문제임에도 불구, 쉽사리 해결을 못하고 날이 갈수록 심각성이 깊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한국을 콕 집어 저출산에 대해 언급을 한적도 있었다, 오지랖 넓은 머스크는저출산으로 인한 출생률 하락, 하락에 따른 인구 감소가 인류 문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뜬금없는 머스크의 발언이, 필자 입장에서는 ‘그냥 오지랖 한번 부렸구나’ 하고 크게 개의치 않고 있었는데,일론머스크가 왜, 한국을 언급했을까? 그리고 출산율은 또 왜 언급했을까 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시작으로 일론 머스크의 의도를 파악을 해본결과, 최근 필자 생각은 바뀌었다.

필자의 생각이 바뀐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하겠다.

최근 일론 머스크를 포함하여 글로벌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휴머노이드라는 것은 인간과 최대한 유사한 모습과 두뇌, 감각, 팔 다리, 심장 등, 요소가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로봇을 지칭한다.

휴머노이드의 활용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영화에서만 보았던 사람 형상을 한 로봇들이 청소를 도와주고 집을 지키고 사람을 대체하는 역할인데 최근 미국의 휴머노이드 개발 스타트업인 피규어AI와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협업해 피규어01을 공개하였다.

사람처럼 소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였는데 피규어AI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규어01’과 한 남자가 등장한다. 한 남자가 “지금 식탁 위에 뭐가 보이나요? 먹을 것 좀 건네 줄래요?”라는 남자의 부탁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으로 식탁 위 사과를 집어 남자에게 건넨다.

동작이 빠르지는 않지만 ‘손’을 쓰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고 영화에서 나오는 로봇 수준이다.

그 이후, “지금 한 행동을 설명해 줄래요?”라고 남자가 말을 하자 휴머노이드는 “나는 지금 사과를 줬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것 중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었거든요.” 라고 답변을 하였다.

답변 이후, 로봇은 남자의 부탁에 따라 식탁 위 그릇들을 정리해 건조기로 옮겨 놓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다양한 일들을 수행하였다.

아마도 영상을 본 사람들은 충격은 둘째치고 로봇이 이제는 각 가구마다 필수품으로 구비가 될 수 있다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온걸 체감했을 것이다.

갑자기 저출산을 이야기하다, 로봇을 이야기한게, 무슨 개연성이 있냐 싶을텐데. 잠시 예전으로 돌아가보겠다. 21세기 초, 로봇 이슈가 나오면 꼬리표처럼 따라오던 이슈가 있었다.

그건 바로, 로봇이 사람 일자리를 대체하여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좋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런데 웬걸, 23년도에 쳇GPT 상용화 이후, 걱정은 현실로 되었다, 여러 직종들이 지금은 불안에 떨고 있다. 실제로 대체가 될 직종들이 많고 단순 사무직을 넘어서예술의 영역까지 침범한 AI 로봇은 이제는 사람이 필요 없어질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자 그러면, 한국이라는 국적을 가진 우리는 생각해볼 것이 하나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중인 한국은 로봇 상용화가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까?

로봇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다. 이건 이미 진행이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은 시간문제라 본다

그러면, 한국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되는 것이 정상 아닐까?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하여 미래에 일 할 사람이 없어지고 있다 라는 것이 위기에 놓여진 현실이다.

쉽게말해, 인구수가 많은 미국, 중국, 인도는 사람이 많아 로봇 상용화로 인하여 사람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을 걱정하지만 인구수 감소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한국은 오히려 저출산이 강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AI 로봇 상용화는 1인당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한국은 로봇을 활용해 질적성장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물론 인구수가 많은 것이 좋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지만, 많은 인구 수의 장점은 제조업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을 본다면 한국은 좁은 땅 덩어리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좋지 못한 환경들로 인하여 인구수가 많다고하여도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되는 부분보단 단점을 활용하여 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현상을 미리 파악한 삼성은 2030년도부터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무인공장, 단어 그대로 공장에 ‘사람이 없다’ 라는 뜻이다.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들은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 영역들이 커지고 있음과 동시에 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단순 생산 시스템은 이미 자동화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저출산이 오히려 AI 로봇 상용화에 있어 가속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저출산 위기에 놓여진 난항을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주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 그리고 한국 대기업들은 안타깝게도 노조를 싫어한다.

노조는 곧, 기업 측면에서 쉽사리 해결을 못하는 난제이다보니 로봇 상용화는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성장 산업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산업중에 하나라는 의미다.

한국이라는 국적을 가진 사람들은,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현실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한국 DNA 특성상, 위기에 강하고 위기를 잘 활용하는 국가라, 저출산 위기로 인한 한국 미래는 오히려 로봇 상용화로 더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본다.

로봇 산업은 앞으로 무궁무진할거로 주식 투자를 하는 입장이라면 필수로 매수를 진행해야될 산업 중에 하나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길 바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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