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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3월 PCE 물가지수 상승 땐 더 사나워질 수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4-26 17:0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금리 정책에 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이틀간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금리 정책에 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이틀간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전쟁'에서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배런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분석국(BEA)은 이날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 기준)에 개인 소득 및 지출 보고서의 일부로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 예상이 맞다면,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2024년 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준이 제시한 연간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준은 이미 금리를 인상하고 채권 매입을 축소하는 등 물가 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둔화의 뚜렷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3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연준은 더욱 공격적인 정책 조정을 시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거나 채권 매입 규모를 더욱 축소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금융 시장 참여자들은 3월 PCE 물가지수 발표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정책 방향 변화는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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