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기업으로 부각에 주가 오름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는 시도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85%) 오른 2만37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으로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며 무역 전문 기업에서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의 리포지셔닝이 기대된다고 판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최민우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가 합병을 통해 향후 2년 간 영업이익이 약 1조원 수준을 보이며 에너지 부문의 2023~2025년 총 투자액 3조8000억원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 냉천 범람 영향으로 감소했던 포스코 철강재 공급도 회복되며 철강 트레이딩 부문 실적의 회복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997억원, 영업이익이 19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58억원을 약간 상회할 전망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412억원, 영업이익이 1970억원, 당기순이익이 11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62.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50%를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6.2%, 소액주주의 비중이 29%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