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호조세 전망에 주가 3%대 강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해도 탄소섬유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만500원(3.09%) 오른 35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지난해 4분기부터 탄소섬유 증설 물량의 온기 반영 및 공정 안정화로 판매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해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54만4000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가 항공용 수요의 급격한 개선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풍력용 등 산업용 그레이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골프채/고급 자전거 등 스포츠/레저용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CNG(압축천연가스) 고압용기, 케이블향 탄소섬유, 태양광용 잉곳 성장로향 탄소섬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90억원, 영업이익이 5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5%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53억원, 영업이익이 661억원, 당기순이익이 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효성으로 지분 21.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갖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외국인의 비중이 6.0%, 소액주주의 비중이 4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