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M&A 재료 약효 줄며 사흘째 내림세

HMM은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을 매각하려는 M&A(인수합병) 재료에 주가가 반짝 급등했으나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MM의 주가는 2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0.92%) 내린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HMM은 산업은행이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지난 23일 주가가 1750원(8.52%) 급등한 2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익일 거래일부터 사흘째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HMM의 경영 여건이 2년여에 거려 크게 개선된 점을 고려할 때 해운업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산업은행이 지분 매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MM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062억원, 영업이익이 2조6010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60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H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40억원, 영업이익이 2조9371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93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MM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20.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MM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분 19.96%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9.7%, 소액주주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21년 12월 31일 한국산업은행과 특별관계자 지위가 해소되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