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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정책금리 유지 결정…"시장 동향·금리 인상 영향 점검 필요"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9-20 13:27

일본 수도 도쿄의 일본은행 본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수도 도쿄의 일본은행 본관. 사진=로이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정책금리 유지를 결정했다.

20일 요미우리, 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실시한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상향,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데 이어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가량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 후 미국 경기 후퇴 우려에 따른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자 금리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시장 동향과 금리 인상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행의 한 간부는 교도통신을 통해 “경제와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불안정한 가격 움직임이 계속되는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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