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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타이탄, 2024년 1분기에도 적자 행진 지속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03 06:07

지난달 23일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3일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올해 1분기에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리저브(Malaysian Reserve)에 따르면, 2024년 3월 31일 마감된 1분기(1Q24)에 롯데케미칼 타이탄 홀딩스(LCT)는 제품 비용이 매출을 초과하여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1억 7803만 링깃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관계사인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의 손실 비중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은 축소되었지만,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매출이 2.72% 감소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감소폭은 일부 상쇄됐다. LCT는 유가 변동, 석유화학 제품 공급 과잉,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경기 둔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경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현철 롯데케미칼타이탄홀딩스 사장은 "지침에 따라 65%의 가동률로 생산량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및 현금 흐름 관리 관행을 구현하며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한 그룹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룹이 효율성 개선, 공장 성능 향상, 공장 안전 대폭 개선에 중점을 두고 향후 공장 턴어라운드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신규 에틸렌(LINE)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전략적 확장을 통해 그룹의 총 생산 능력이 65%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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