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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오픈AI와 파트너십 발표 후 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등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5-17 07:39

오픈AI와 파트너십 발표 후 레딧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서 폭등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오픈AI와 파트너십 발표 후 레딧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서 폭등했다. 사진=본사 자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AI와 소셜 뉴스 네트워크의 레딧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오픈AI의 챗GPT에 레딧 콘텐츠를 도입하고, 레딧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인공 지능 기능을 추가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레딧 주가는 이날 뉴욕 거래소에서 5.45%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으나 시간외 장에서 11% 급등했다. 레딧의 주가는 3월 IPO(기업공개) 이후 66% 상승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파트너십으로 인해 오픈AI의 AI 도구가 특히 최근 주제를 더 잘 이해하고 레딧의 콘텐츠를 더 잘 보이게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은 사용자들에게 오픈AI의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AI 기반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세한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레딧은 지난 주 데이터 사용을 규제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인공 지능 개발자 및 다른 회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수익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지난 3월 IPO(기업공개)를 실시한 레딧은 알파벳의 구글과 6000만 달러(약 81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레딧은 이밖에도 2년에서 3년 사이 총 2억 300만 달러 상당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레딧은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 수 7000만 명을 넘겼다.

오픈AI는 AI 시스템을 훈련시키고 챗봇 내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 미디어 회사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오픈AI는 이달 초 닷대시 메러디스와 4월에는 파이낸셜 타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의 최고 경영자인 샘 올트먼은 레딧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초 기업공개 당시 회사의 최대 주주 중 한 명이었고, 2014년 잠시 레딧의 임시 CEO를 역임했다.

두 회사는 성명서에서 그들의 파트너십은 오픈AI의 최고 운영 책임자 브래드 라이트캡이 주도했고, 독립 이사들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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