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 리플 CEO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엑스알피 동반 추락엑스알피 XRP 돌연 급락 "
이미지 확대보기리플사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꺾인 점도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무기한 비상장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혀, 공모 시장을 통한 기관 접근성 확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2025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4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IPO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은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 또한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은 난 48시간 동안 약 1억 2,300만 엑스알피를 이동시켰다. 기술적 과열 해소와 기업 내부 이슈, 수급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의 가격은 최근 1주 동안 27.78% 급등했다. 비트코인 (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다. XRP 랠리의 주요 동력으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거래소 공급량 감소 ▲규제 낙관론 ▲기술적 돌파 등이 꼽혔다. 미국 XRP 현물 ETF로의 막대한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 ETF는 단독으로 9억 16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ETF는 전체 유통량의 약 4.7%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 보유 XRP 물량은 160억 5000만 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28.6% 감소한 수치이자 2022년 이후 최저치다. 전체 물량의 93.6%를 1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보유한 고래들이 점유하고 있다는 점은 대형 투자자들이 매도보다 축적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플이 TJM 인베스트먼트(TJM Investments)와 파트너십을 맺고 솔라나(Solana, SOL) 등 타 블록체인에 래핑된 XRP(wXRP)를 출시하며 디파이(DeFi) 활용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의 사임과 이달 시행 예정인 명확성 법안(Clarity Act)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규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기술적으로는 3일봉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2.28~2.32달러 저항 구역을 돌파했다.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올해에는 100bp를 분명히 넘는 (정책)금리 인하(well over 100 basis points of cuts)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