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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원자력청 우라늄농축도 5%로 상향 공식발표…핵합의 이탈 본격화되나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0 16:50

현지시간 9일 우라늄농축도 5% 상향조정을 발표하고 있는 이란 원자력청 베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9일 우라늄농축도 5% 상향조정을 발표하고 있는 이란 원자력청 베루즈 카말반디 대변인.


이란 원자력청은 9일(현지시간) 우라늄 농축도를 현재 5%로 올리고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서 2015년에 주요국과 체결한 이란 핵합의 의무에서 또 다시 한 걸음 이탈하게 됐다. 당시 핵 합의는 우라늄농축도 상한을 3.67%로 했으나 미국이 지난해 5월 핵합의에서 이탈하면서 혹독한 경제제재를 재개하면서 이란은 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원자력청 베루즈 카말반디(Behrouz Kamalvandi)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필요성과 지금까지 받은 명령에 따라 농축도를 5%로 상향조정해 우라늄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의 농축도는 핵합의 상한을 넘고 있지만 이란이 과거에 만든 농축도 20%보다 낮으며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90%를 훨씬 밑돌고 있다. 이란은 지난 7월 제조하는 농축우라늄의 농도를 5%로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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