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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돼지열병 매개체 멧돼지 확실…환경부 장관 사퇴"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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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는 25일 성명을 발표,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20일 동안 파주·연천·철원에서 14마리나 감염 사체가 발견됐다"며 "급속히 퍼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체는 남북을 오가는 야생멧돼지인 것이 확실해졌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애초부터 야생멧돼지에 대한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환경부의 안일한 인식과 부처 중심주의의 오만함이 현재 사태의 원흉"이라며 "경기 북부지역의 양돈산업을 궤멸시키고 한돈 산업을 벼랑 끝에 서게 한 환경부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회와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때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야생멧돼지의 위험성과 개체 수 조절을 요청했다"면서 "환경부는 이를 지속해서 무시했고, 국내 발생 후에도 야생멧돼지 전염에 의한 발병 가능성을 희박하다는 성급한 보도자료를 내 혼선을 가중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야생멧돼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조수로 산업 전반에 백해무익한 동물로 100% 포획·사살해야 한다"며 "농가와 국민을 기만하고 현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을 초래한 환경부 장관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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