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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 아마존 주식 매입 증가…BofA와 US뱅코퍼 등 금융주도 매입

2분기 10억달러 투입 아마존 지분 11%가량 늘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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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2분기(4∼6월)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BofA와 US뱅코퍼 등 금융주의 매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미 보험·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2분기(4∼6월)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와 US뱅코퍼 등 금융주의 매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 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신고에 따르면, 버크셔는 2분기 동안 약 10억 달러(약 1조2147억 원)를 투입해 아마존의 지분을 11%가량 늘렸다. 이는 아마존과 같은 테크놀로지(기술) 기업에 대한 버크셔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애플에 비해 아마존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버크셔가 아마존의 지분 매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월 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의 지분은 49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2분기 애플 지분의 증감은 없었다.

한편 버크셔가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데 대해 일각에서는 버핏을 보좌하는 토드 콤즈(Todd Combs)와 테드 웨슐러(Ted Weschler) 두 사람의 판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1분기(1∼3월)에 아마존을 신규로 구입하기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금융계는 최근 몇 달 동안 버크셔가 선호하는 분야로 아마존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버크셔는 미국 5대 은행에 속하는 US뱅코퍼와 BofA 등 금융주에 대한 지분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US뱅코퍼의 지분은 2.4% 증가한 69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미국 2위 케이블 방송업체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즈(NASDAQ: CHTR) 만큼은 예외였다. 차터에 대한 버크셔의 지분은 같은 기간 5% 감소해 21억 달러 규모로 줄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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