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베이징현대 상반기 판매량 40%이상 감소…목표량 1/4에도 못미쳐

부진 탈출 위해 19일 다섯 번째 '충칭공장' 가동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0 16:12

베이징현대의 충칭공장이 7월 19일(현지 시각)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자료=중증망이미지 확대보기
베이징현대의 충칭공장이 7월 19일(현지 시각)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자료=중증망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자 브랜드 베이징현대가 2016년 114만대의 매출을 달성한 후 거듭되는 침체로 인해 2017년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 전문채널 가스구(Gasgoo. 盖世汽)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중국 시장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0만1277대로 2016년 동기 대비 42.4%나 감소했다.
또한 올해 연간 판매 목표 125만대와 비교하면 단지 24.1%에 불과하며, 현재의 시장 상황에 따라 올해 연간목표 달성은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이징현대는 이 같은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19일(현지 시각) 다섯 번째 공장인 '충칭공장'의 생산기념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생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충칭공장은 2015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187만㎡ 부지에 77억5000만위안(약 1조2892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가동 이후 연간 최대 생산량 30만대와 엔진 생산 능력 3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칭공장 가동으로 베이징현대의 연간 생산능력은 165만대로 증가해 기존 135만대에서 22% 더 늘어났다. 새 공장에서는 가동 초기에 소형차 레이나(REINA)와 소형 SUV 코나(Kona)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