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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미 의회서 “전쟁 끝내려면 미국이 더 많은 무기 줘야”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25 06:48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본사 자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이하 현지시각) 미 상하원 합동 의회서 연설을 통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물러설 수 없음을 강조하며, 미국이 이스라엘에 더 많은 무기를 빠르게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하마스가 항복하고 인질을 모두 반환하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의 연설이 마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 요구에 대한 도전처럼 비춰졌다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15년 미 의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협상에 반대하는 연설을 한 적도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브라함 협정’을 언급해 공화당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골란 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약 24명의 미국 의원들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3만9000명에 이르는 상황과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처리 방식을 이유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군대의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한 비난을 거부하며, 그들이 칭찬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원의장이기도 한 해리스 부통령은 보통 이러한 행사를 주재하지만 이전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예정된 캠페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25일 네타냐후를 만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 경찰은 의사당 건물 밖의 시위대를 통제하기 위해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안에서 경찰관들은 휴전을 옹호하는 소수의 시위자들을 회의장에서 쫓아냈고, 미시간 출신의 민주당원인 라시다 틀립 하원의은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하는 동안 한쪽은 ‘전범’, 다른 한쪽은 ‘집단 학살 유죄’라고 쓰인 팻말을 들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방식에 대해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들은 그것에 대해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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