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연합체 버츄얼 유니온이 버튜버 전문 행사 '제2회 브이(V)페스티벌' 참가사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에는 스트리머 플랫폼사 SOOP(숲, 옛 아프리카TV), 사단법인 출범을 앞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가 함께한다.
이번 모집은 27일 오후 5시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기업은 물론 개인 단위로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신청이 마무리된 다음날인 7일 확정될 예정이다.
브이페스티벌은 버츄얼 유니온이 지난해 8월 1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선보인 행사다. 국내 여러 버튜버들의 무대 공연과 부스 전시, 굿즈 판매 등이 이뤄졌으며 일본의 야마하, 중국의 넷이즈와 쿠로 게임즈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에는 서울 강남 소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이틀 동안 개최, 당시보다 약 3배 확대된 전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버튜버를 포함 다양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함께하는 플랫폼 운영사 SOOP이 파트너로, KOVHIA는 후원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2회 브이페스티벌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