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SOOP, 구 아프리카TV)이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들을 위해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관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VRM이나 FBX, 3D 휴머노이드 포맷의 버추얼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거나 모션캡처 스튜디오가 필요한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하는 베스트BJ 혹은 파트너BJ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최대 3인이 평일 기준 6시간 동안 활용 가능하다. 광학식 슈트를 착용해야 하며 실시간 방송 송출을 돕는 인력도 지원된다.
SOOP 플랫폼에는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공식 버추얼 BJ '프리아(FRIA)'를 비롯해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을 위해 공간 지원과 별개로 버추얼 스트리머 전용 e스포츠 대회, 리그 콘텐츠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버추얼 스트리밍을 원하는 이들에게 SOOOP이 가장 좋은 선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들이 SOOP을 통해 공개되길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