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손가락 하트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0109343200899a67d2c7d5a10625224987.jpg)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방명록에 이같은 인사말을 남겼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해 회사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함게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힌화그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0109345802282a67d2c7d5a10625224987.jpg)
한화그룹은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1차 발사 당시 격려 편지를 가져와 김승연 회장의 친필 서명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원 대부분이 그 대상으로 김 회장에게 셀카 촬영을 요청하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0109352802892a67d2c7d5a10625224987.jpg)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대한 강력한 의지로 누적 약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 수송을, 쎄트렉아이와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갖고 현재 한창 건설이 진행중이기도 하다. 센터가 완공되면 민간 체계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추어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