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일본의 게임사 캡콤의 대표 IP '몬스터 헌터'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의 출시일이 오는 9월 14일로 확정됐다.
양사는 27일 오후 9시 경,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약 40분에 걸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몬스터 헌터 나우의 주요 괴물들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나이언틱의 오스미 사카에 프로듀서(PD)·칸노 치히로 디렉터와 캡콤의 스나노 겐키·츠지모토 료조 PD 등이 연사로 나서 좌담회를 갖고 실제 합동 플레이를 시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나이언틱의 대표작으로 닌텐도와 협력한 '포켓몬 고'와 유사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게임이다. 이용자는 원작과 같이 '헌터(사냥꾼)'이 되어 몬스터를 사냥,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강한 몬스터를 사냥해나갈 수 있다.
무기는 출시 시점에서 한손검·대검·태도·해머까지 근접 무기 4종과 활과 라이트 보우건으로 원거리 무기 2종이 지원되며 최대 4명의 게이머가 함께 괴물을 사냥할 수 있으며
양 사는 이날 정식 서비스와 더불어 사전 등록 이벤트 역시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글로벌 이용자의 숫자에 따라 보상이 확대되는 형태로, 최대 목표는 총 500만명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