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3개 게임이 최다 동시 접속 90만 이상을 기록하며 삼파전이 열렸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25만5616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20일 오후 11시에 비해 약 34만명, 지난주 최다 기록인 27일 오후 11시에 비해 약 24만명 감소했다.
밸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카스글옵)'은 96만명대로 1위에 올랐다. 2월 출시된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90만명대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엘든 링'은 출시 첫주차 89만명대가 몰린 데 이어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가 5만명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로스트아크' 최다 동시 접속자는 전주 대비 약 6만명 감소했다.
밸브 '도타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부터 락스타게임즈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까지 4위부터 10위는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11위는 최다 동시 접속 8만6893명이 몰린 밸브 '팀 포트리스 2'가 차지했으며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코나미 '유희왕! 마스터 듀얼', EA '피파 2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중 '로스트아크', '펍지'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6만523명으로 18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은 1만8510명으로 72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