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얼)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 후 2주동안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했던 '로스트아크'가 왕좌에서 내려왔다.
스팀 데이터베이스(Steam DB)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49만6067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20일 오후 11시에 비해 약 10만명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 이용자 수가 전주 대비 21만명 가량 감소, 밸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와 1위를 두고 겨루고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와 공동 운영하는 '엘든 링'은 25일 출시 직후 90만명을 밑도는 이용자가 몰리며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번지소프트웨어의 온라인 FPS(1인칭 슈팅)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3일 '마녀 여왕' 확장팩을 출시한 데 힘입어 지난주 8만명 초반대에서 2배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톱10에 들었다.
코나미 '유희왕: 마스터 듀얼', 세가 '토탈 워: 워해머 3' 등은 지난주 1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려 톱10에 들었으나 이번주 각각 8만3809명으로 12위, 6만6304명으로 17위를 기록했다.
국산 게임 중 '로스트아크'와 5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6만534명으로 19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은 1만7764명으로 76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