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 전문사 홀로라이브(대표 타니고 모토아키)의 인도네시아 지부(이하 홀로ID)에서 새로운 버추얼 유튜버 론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매체 켄달쿠는 "홀로ID의 새로운 버추얼 유튜버 론칭에 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으나, 2월에서 4월 사이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보도했다.
무하마드 립쿨 우맘(Muhammad Rifqul Umam) 기자는 "앞서 홀로ID 2기가 오디션 마무리 후 데뷔까지 6개월이 걸렸다"며 "3기 데뷔 역시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홀로라이브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해 중순 신규 유튜버 모집을 알린데 이어 9월 20일, 3기생 오디션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다.
홀로ID는 지난 2020년 4월 아윤다 리스·무나 호시노바·아이라니 이오피프틴이 1기로 데뷔하며 공식 활동을 개시했으며, 그해 12월 쿠레이지 올리·아냐 멜핏사·파볼리아 레이네 등 3인이 2기생으로 데뷔했다.
6명 전원은 구독자 40만 이상을 기록 중이며, 무나 호시노바와 쿠레이지 올리는 90만 이상 구독을 보유해 100만 유튜버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리는 이오피프틴과 더불어 한국어를 자주 활용, 국내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로ID 1기 3인조는 지난 10월 콜라보레이션 방송에서 3기생에 관해 발언했다. 당시 아윤다 리스는 "우리도 3기가 데뷔한다는 것만 알 뿐, 컨셉이나 멤버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