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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탑승객, 항공기 이륙 지연에 따른 불편함 없앤다

IT시스템, AWS 클라우드로 바뀐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정보 첨단화

류으뜸 기자

기사입력 : 2021-10-01 14:49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왼쪽)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분  부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대한항공 AWS 클라우드 전환완료' 미디어 브리핑에 앞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왼쪽)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분 부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대한항공 AWS 클라우드 전환완료' 미디어 브리핑에 앞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모든 정보통신(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로 옮겨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AWS코리아와 함께 '대한항공 AWS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미국 아마존의 자회사다. AWS는 클라우드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컴퓨팅(계산능력)·스토리지(저장)·네트워크(전송, 배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강력한 방역대책과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점도 대한항공과 AWS가 손을 잡은 배경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WS와의 제휴로 대한항공은 데이터 분석 능력, 머신 러닝(기계학습) 등 AWS가 갖고 있는 클라우드 기능으로 경영 프로세스 혁신, 여객서비스 강화, 예약·발권 시스템 간소화, 기상예측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머신러닝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악천후 탓에 늦어진 항공기 도착 시간과 항공기 정비에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에 따라 탑승객은 항공기 이륙 지연에 따른 불편함을 없애게 됐다.
또 대한한공은 고객 성향에 따른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펼친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탑승객 개별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활용한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AWS와의 제휴는 대한항공 역사상 단 시간 내에 이뤄낸 가장 큰 IT 혁신”이라며 “이번 조치로 대한항공은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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