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픽] 성일 하이텍 獨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8천건 이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의 CEO는 미국 경제가 1970년대의 저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인 스태그플레이션을 반복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상황이 1970년대와 유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 은행의 CEO로서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위험에 대해 경고해왔으며, 최근 연방준비제도 관리들도 이러한 견해를 지지했다. JP모건은 1분기에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순이자 수익은 전 분기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미국 경제를 호황이라고 평가하며, 경제 성장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아다니 그룹에 투자한 글로벌 펀드 그룹에 시장 조작 및 불규칙한 공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EBI는 미국 기반의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가 나온 후 아다니 회사 주식을 공매도한 외국 펀드와, 아다니 자산에 대부분을 투자한 외국 펀드 두 곳을 대상으로 조치를 취했다. SEBI는 이 펀드들의 투자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인도 최고 법원은 추가 조사 없이 힌덴버그 조사를 마무리 짓도록 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독일 게라에 계획된 성일 하이텍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대해 약 8000건의 이의 제기가 접수되었다. 이의 제기는 배출 규제, 공장 안전, 화재 방지 등과 관련이 있으며, 수질, 토양, 자연 보호 문제도 포함된다. 많은 이의 제기로 인해 예정된 청문회가 5월 말로 연기되었다. 성일 하이텍은 이 공장에서 연간 2만2000톤의 중고 배터리를 처리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가 한국의 보령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새로운 인체 건강 조사 시리즈를 시작한다. 보령은 1957년에 설립된 제약회사로, 최근 우주 연구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연구자들에게 미세중력 실험 제안서를 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연례 휴먼 인 스페이스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ISS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레드와이어는 ISS에 바이오 프린팅, 연구 및 제조를 위한 1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우주 생명공학 생태계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파키스탄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S24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이 지역에서 조립된 단말기는 올해 초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 등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력이 강한 파키스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삼성은 곧 제품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스마트폰 산업은 최근 국내 조립으로 전환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피치 레이팅스 인도네시아는 KB은행 샤리아(KBBS)에게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A(idn)'로,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F1+(idn)'로 부여했다. 장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 등급은 KBBS가 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 낮고, 재정적 약속을 지킬 능력이 강함을 나타낸다. 모기업인 KB은행의 탁월한 지원 가능성이 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KBBS는 KB은행의 중요한 자회사로,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가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거래소 상위 5위에 진입했다.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둔 이 거래소는 다양한 상장 코인과 쉬운 접근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한국은 원화를 주요 거래 통화로 사용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강세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더 가혹한 암호화폐 법률이 곧 시행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마존은 식료품 배달 사업을 확장하고, 35달러 이상 주문 시 1시간 내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새로운 월간 구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프라임(Prime) 회원에게 월 10달러의 비용으로 제공되며, 비프라임 회원은 EBT 카드 사용 시 첫 30일은 무료이고 이후 월 5달러다. 서비스는 미국 전역의 3,500개 이상의 도시로 확대되었고, 홀푸드 마켓과 아마존 프레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소매업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구독자는 30분 내 상품 수령 옵션과 식료품 주문에 대한 정기 예약 우선권도 가질 수 있다.


인공 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연의 주된 원인은 부품, 부동산, 그리고 전력의 부족이다. 데이터센터는 AI 연산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충분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요소들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경영진들에 따르면, 새로운 맞춤형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는 데 예전보다 5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백업 발전기의 배송 시간도 1달에서 최대 2년까지 걸린다고 한다. 또한, 적절한 데이터센터 부지를 찾는 것도 큰 도전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