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픽] 서일 튀르키예 코카엘리 공장 파업 위기

BHP 그룹이 시가총액 약 350억 달러의 앵글로 아메리칸을 인수하려는 제안을 했다. 이 합병은 수년 만에 가장 큰 광산 거래가 될 전망이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이 제안이 요청되지 않았으며 구속력이 없고 조건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 거래는 구리와 철광석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청정 에너지 제품에 필수적이며, BHP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또한, 이 인수로 BHP는 철광석 사업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부터 인도 현지 생산 전기차 출시를 시작하며, 이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생산 전기차는 인도 시장에 적합하도록 최적화될 예정이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인도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또한 인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도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는 이미 2023년부터 인도 현지 생산 전기차 출시를 시작했다.


루던 카운티의 첫 번째 파리바게뜨가 4월 24일(현지시각) 애쉬번에서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브램블턴의 브램 쿼터 개발 지역에 위치하며, 페이스트리, 케이크, 빵, 샌드위치를 주로 판매한다. 이 브랜드는 북부 버지니아 지역으로 확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브램블턴 매장 이후 더 많은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카엘리에 위치한 서일 튀르키예 공장에서 라스틱 이스 노조가 조직된 약 70명의 노동자들이 단체교섭과 중재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처음 6개월 동안 110%의 임금 인상을, 이후 2, 3, 4개월은 물가상승률에 30%를 더한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75% 인상을 제안했다. 이후 새로운 제안이 나온 상태로, 노조와 사용자 대표는 이번 주에 다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일은 음료수용 플라스틱 빨대 생산량 세계 1위의 한국 기업으로,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하이퐁의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ODA 대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직접 연결되는 고속도로, 철도, 수로 건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퐁시는 한국의 여러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하여 교통 인프라 현대화를 계속 추진하길 희망한다.


미국 경제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6.3%를 차지해 거의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미국의 점유율이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미국의 실질 경제 성장률은 일본이나 유럽보다 빠르며, 중국의 성장률은 데이터 과장 의심이 있다. 또한, 미국은 인플레이션과 환율을 조정한 후에도 다른 국가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대규모 적자와 더불어 경제에 여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2024년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소비자 대출 고객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신속한 대출 승인, 경쟁력 있는 금리, 자산 담보 없이 최대 3억 동(VND)의 대출 한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첫 번째 기간의 이자 50% 환급과 함께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파이낸스는 이를 통해 고객의 재정적 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그리말디 그룹이 울산의 HD현대미포조선에서 네 번째 G5급 다목적 로로선인 '그레이트 아비장'호를 인도받았다. 이 선박은 길이 250m, 빔 38m, 재화중량 4만5684톤을 자랑하며, 4700 선형미터의 롤링 화물, 2500 CEU의 자동차, 2000 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G4 클래스 대비 컨테이너 용량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여 운송 톤당 CO₂ 배출량을 최대 43%까지 감소시켰다.


타타 모터스는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HARMAN Ignite Store)를 차량에 통합하여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타타 모터스와 하만의 10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고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연결된 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AAOS(Android Automotive Operating System) 표준을 준수하며, 다양한 앱, 엔터테인먼트 옵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들은 가아나, 지오 사븐, 지오 페이지와 같은 인기 앱과 비치 버기 레이싱, 튠인 라디오와 같은 대화형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즐길 수 있다.


응에안(Nghe An) 지역에 있는 BSE 베트남 전자의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며 집단 노동을 중단했다. 이 근로자들은 회사가 경영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급 휴가를 주고 보험도 제공하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근무한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 없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회사 측과 근로자들 사이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현대자동차 노르웨이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고객에게 수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르웨이 수소 충전소 운영업체 하이니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현대자동차가 노르웨이에서 수소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다. 현대자동차는 하이니온의 회빅 충전소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충전소 용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노르웨이에서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중국 LCD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스마트폰매거진이 보도했다.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팀이 3일간의 중국 방문을 통해 고위급 논의를 마치고, 특히 HKC와의 협력을 통해 LCD 패널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시장의 역동적 변화와 인수, 특허 분쟁 등에 대응하고자 하는 삼성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인도 첸나이에서 ADAS 레이더 제조 사업부를 개소했다. 이는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성과로,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비노드 사하이 사장과 HL 클레무브의 윤팔주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발표되었다. 이 공장은 인도에서 ADAS 레이더 시스템의 현지화를 실현한 첫 사례이며, 인도 테크 센터(ITC)의 R&D 엔지니어들이 한국의 글로벌 R&D 센터와 협력하여 ADAS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 공장은 전기차 및 기타 섀시 전자 부품을 위한 음향 차량 경보 시스템(AVAS)도 제공한다.


유럽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고금리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으며, MSC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량은 345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런던은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주요 투자 도시로 남아 있으며, 가격 조정이 빠른 영국 시장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문은 구매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히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고 평가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젬픽과 위고비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대해 상원 조사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제약 제조업체의 고가 제품을 비판해온 샌더스는 노보 노디스크가 이러한 약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며, 이 약품들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들에게 약품 접근성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고, 샌더스는 이 약품들이 비용 대비 매우 저렴하게 제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