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9일 진행할 예정인 '2021 플레이스테이션(PS)5 쇼케이스'에서 대표작 '갓 오브 워' 시리즈 신작 관련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콘솔기기 '엑스박스' 관련 커뮤니티 '엑스박스 에라' 공동 창립자인 슈페셜 닉(Shpeshal Nick)은 SNS를 통해 "익명의 관계자가 'PS5 쇼케이스'에 '갓 오브 워' 시리즈가 포함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임 전문지 더 게이머는 "슈페셜 닉은 앞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관련 정보를 발표 일정보다 먼저 공개했다"며 "이번 PS5 쇼케이스 관련 발표가 있기 며칠 전, 소니가 9월에 행사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해 신뢰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소니 산하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05년 3월 발매된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부터 역사가 시작됐다.
시리즈 최신작이자 4번째 정규작 '갓 오브 워'는 2018년 출시됐으며 128개 매체에서 GOTY(Game of the Year)로 선정하는 등 PS4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9월 개최한 '2020 PS5 쇼케이스'에서 '갓 오브 워' 신작 티저 영상을 공개,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이후 내년으로 출시 시점이 미뤄졌다. 정식 명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갓 오브 워 5',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등의 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