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찜 목록' 이용자 수 300만 명 돌파
출시 2주 앞두고 외신들 연이어 '호평'
코로나 이전 'AAA급 게임' 향수 일으켜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반열 오를 수도"
출시 2주 앞두고 외신들 연이어 '호평'
코로나 이전 'AAA급 게임' 향수 일으켜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반열 오를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게임 업계 내에서는 붉은사막은 사실상 한국 최초의 AAA급 게임으로서 흥행에 성공하길 기대하는 눈치다. 붉은사막 이전에도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나 네오위즈 'P의 거짓',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등 콘솔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패키지 게임들은 있으나 이들 모두 개발 규모나 콘텐츠 볼륨 등 측면에서 블록버스터급 대작인가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 게임들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해 동안 '올해 게임 대상은 누구일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2026년은 붉은사막이 확정적인 느낌"이라며 "사전 공개된 영상만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눈에 보이는지라 해외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만 거두더라도 수상은 확실해 보이고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해외에서도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이 많다. 코로나 세계 대 유행 이후 콘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마인크래프트'와 '포트나이트' 등 온라인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패키지 게임 시장. 특히 AAA급 게임들은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특히 붉은사막은 코로나 유행 이전에 유행했던 AAA급 콘솔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란 평을 받는다. 전투 중심의 판타지 배경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점에서 흔히 '더 위쳐' 시리즈나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비교되는 편이다. 신규 오리지널 IP 기반 게임 입장에서 이러한 비교는 흥행에 도움이 될 만한 요소다.
앞서 언급한 게이밍 바이블은 이 게임을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판에 비유했다. '오블리비언' 원작은 2006년 출시된 오픈월드 액션 RPG로 당시 기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붉은사막의 오픈월드가 2011년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나 2018년작 '레드 데드 리뎀션 2'보다 넓은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기술적 안정성, 3명으로 나눠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와 드래곤과 메카닉 등의 탈것에 따른 다양한 플레이 요소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게임의 규모와 멀티 플랫폼 출시 전략 등을 고려하면 붉은사막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하이 리스크' 게임으로 꼽힌다"며 "펄어비스가 사전에 예고한 콘텐츠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면 이 게임은 기존의 장르 내 최고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지난 3일 기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찜 목록(위시리스트)에 등록한 유저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오리지널 IP 게임 중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게임은 '검은 신화: 오공'이나 '매너 로드' 등이 손에 꼽히는 정도다 . 정식 출시 일은 오는 19일로 윈도 PC와 애플 맥,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