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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첫 인도 2032년 제시…"협력 촉진제 될 것"

2032년 첫 번째 잠수한 인도 후 2035년까지 4척 인도하겠다 제안…독일보다 2년 빨라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 "수주 연계 투자 계획은 양국 관계에 중대한 촉진제가 될 것"
(왼쪽 다섯번째부터)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국방부 이두희 차관이 지난달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캐나다CPSP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배치-II 선도함인 장영실함을 돌아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다섯번째부터)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국방부 이두희 차관이 지난달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캐나다CPSP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배치-II 선도함인 장영실함을 돌아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통해 2032년 첫 번째 잠수함을 인도하겠다고 제시했다. 경쟁사인 독일보다 빠른 것으로 어 사장은 잠수함 사업이 한국정부와 캐나다간 산업적 협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3일(현지시각) 캐나다 일간지인 캐내디언프레스에 따르면 어 사장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최종 제안서에서 2032년 첫 번째 잠수함을 인도하고 2035년까지 4척을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2034년까지 최소 2척의 잠수함을 캐나다에 인도하겠다고 밝힌 독일보다 인도 시점이 2년 가까이 빠른 것이다.

CPSP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2400t(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3000t급 최신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국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는 2일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TKMS는 최종제안서외에도 수주와 연계된 투자계획 등도 캐나다 정부에 제공했다. 어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에) 중대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철강·AI·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2026년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어 사장은 "한화의 제안은 단순한 플랫폼 제안이 아니다"라며 "이는 명확하고 정확한 인도 계획과 세대에 걸친 산업 파트너십을 결합한 제안이며 캐나다 국방 산업 전략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 사장은 수주 시 잠수함 관련 작업을 공동 수행할 여러 캐나다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은 점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역량 있는 캐나다 기업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계약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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