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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법원, 금지 콘텐츠 미삭제 구글·페이스북에 벌금

반체제 지도자 나발리 지지시위 게시물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5-26 10:35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러시아법원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정부가 위법으로 간주한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미국 구글과 페이스북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미 미국 트위터에 대해 금지된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며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등 미국과 유럽의 정보기술(IT)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자국의 인터넷 주권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스크바법원은 페이스북은 2600만 루블(35만3890달러), 구글은 600만 루블의 벌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은 양사가 행정상의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구글의 러시아법인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페이스북은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러시아법원의 조치는 러시아의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리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시위가 지난 1월에 러시아 각자에서 일어났을 때의 투고와 관련한 것으로 러시아당국은 이같은 투고와 관련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시위활동에 참가할 것을 미성년자들에게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통신규제당국도 지난 24일 금지된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는다면 통신속도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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