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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 암 진단 2개월여 만에 공무 복귀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4-27 07:02

찰스 3세가 다음 주 공무에 복귀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대관식 장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찰스 3세가 다음 주 공무에 복귀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대관식 장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월 암 진단을 공개한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2달여 만에 처음으로 다음 주부터 공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버킹엄 궁 발표에 따르면 찰스 3세와 그의 아내인 카밀라 왕비는 다음 주 암 치료 센터에서 의료 전문가 및 환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몇 주 동안 찰스 3세는 "여러 외부 행사에 참석하는" 공개된 일정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는 6월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를 맞이하는 행사도 포함되어 있다. 국왕의 공직 복귀는 올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영국 왕실에게 기쁜 소식이다.
찰스 3세는 2월 암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왕위 계승자인 윌리엄 왕자의 부인인 캐서린 왕세자빈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버킹엄 궁은 찰스 3세가 암 치료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의사들이 병의 진전에 만족하여 일부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버킹엄 궁은 "국왕에 대한 어떠한 건강상 위험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업무가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킹엄 궁은 찰스 3세의 병세에 대한 자세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찰스 3세는 올해 초,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올해 75세의 찰스 3세는 2022년 9월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후 왕위에 오른 지 18개월도 채 되지 않아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다음 달 6일은 그의 왕관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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