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조선소 CSSC, MSC 컨테이너선 13척 수주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07 13:00

중국 조선소 CSSC는 스위스 해운사 MSC의 컨테이너선 13척을 1조 원에 수주했다. 사진=넷이즈닷컴

이번 수주는 중국 조선업체 역사상 최대 단일 수주로 기록됐다. CSSC 산하 다롄 선박중공업그룹(DSIC)과 광촨거지(GSI)가 각각 7척과 6척을 제조할 계획이며 2023년~2024년에 MSC에 인도할 예정이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규모의 1만6000TEU(1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다.

또 LNG 엔진과 탈황 설비(FDG)를 설치하고, 항력을 저감할 수 있는 선박 설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 선박 배출기준 규제를 맞출 수 있디.

한편 CSSC 산하 장난조선(江南造船)과 후동중화조선(沪东中华造船)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선주사 시스팬(Seaspan)으로부터

중국 국영조선소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은 스위스 해운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로부터 컨테이너선 13척을 수주했다.

6일(현지 시간) 매일경제망(每经网)에 따르면 CSSC는 MSC로부터 1만6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선을 106억7300만 위안(약 1조8120억 원)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중국 조선업체 역사상 최대 단일 수주로 기록됐다. CSSC 산하 다롄 선박중공업그룹(DSIC)과 광촨거지(GSI)가 각각 7척과 6척을 제조할 계획이며 2023년~2024년에 MSC에 인도할 예정이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규모의 1만6000TEU(1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다.

또 LNG 엔진과 탈황 설비(FDG)를 설치하고, 항력을 저감할 수 있는 선박 설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 선박 배출기준 규제를 맞출 수 있디.

한편 CSSC 산하 장난조선(江南造船)과 후동중화조선(沪东中华造船)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선주사 시스판(Seaspan)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의 주문을 받았다.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깊이 30.2m 규모에 1만5500TEU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다. 선박에 혼합형 탈황설비를 설치했다.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CSSC는 7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18분 현재 17.02위안(약 29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