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249만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0.5%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최고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216만1624명 중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자수는 184만9324명으로 21.95%의 투표율을, 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자수는 54만7499명으로 18.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별로는 전남 보성군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5.07%로 가장 높았고 경기 파주시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5.96%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자신의 주소지 구‧시‧군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34만350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13.8%이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서울·부산 지역 내 6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274명의 선거인이 투표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