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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딜리버루, 고객들에 6900만 달러 상당 주식 배정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3-08 02:52

음식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는 영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할 것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음식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는 영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할 것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
영국의 음식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Deliveroo)는 7일(현지시간) 다가오는 영국 주식시장에서의 기업공개(IPO)에서 6,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따로 배정해 고객들에게 "주식이 있는 훌륭한 음식(Great food with a side of shares)이라는 이름으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8일부터 주문을 하는 모든 고객들은 회사의 앱을 통해 최대 1300달러의 주식을 신청할 수 있다.
윌 슈 딜리버루 설립자 겸 CEO는 "회사의 성장을 지지해 준 고객들에게 회사의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일반인들은 IPO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대부분 참여자는 기관투자가뿐"이라고 말했다.

슈 CEO는 "가능한 한 많은 고객에게 주주가 될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레스토랑 파트너, 라이더들에 제공되는 펀드와 별도로 6,900만 달러의 주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루는 또한 배달 기사들을 위한 1,600만 파운드의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명 배달 기사에게 평균 440 파운드가 돌아갈 예정이다.

2013년 설립돼 12개국에서 영업 중인 딜리버루는 지난 5일 최대 시장인 영국에서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딜리버루는 올해 1월 기존 주주 대상으로 1억8천만달러를 조달할 때 기업가치가 7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2019년 5월에 아마존에서 5억7천500만원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 평가액은 40억 달러였다.

온라인 플랫폼 AJ 벨의 투자 디렉터 러스 몰드 (Russ Mould)는 "1년 동안 코로나19 봉쇄로 딜리버루와 같은 배달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는데, 소비자들의 음식 배달 문화는 대유행 이후에도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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