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중시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 2차 재봉쇄 조치에 경제 침체 우려에 혼조 마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12.7%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9.4% 증가를 웃도는 수치로 평가됐으나 코로나 2차확산에 4분기 전망은 어두웠다.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재봉쇄가 잇따르면서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4.11포인트(0.14%) 상승한 2,964.14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1 포인트(0.74%) 오른 0.30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08%) 하락한 5577.2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1.59포인트(0.36%) 내린 11,556.4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57포인트(0.54%) 오른 4569.67에 마쳤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