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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년 중반까지는코로나 백신 접종 어렵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9-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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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4일(현지시간) 마거릿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내년 중반까지는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렵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브리핑에서 "내년 중반까지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세계 최초로 승인된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 1단계, 2단계 임상 시험 관련 전문가 동료 평가(peer reviewed) 결과가 권위 있는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린 날 나왔다.

러시아는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초기 임상을 끝내고 3단계 임상 전에 승인을 완료해 러시아 외 국가 전문가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러시아 백신을 포함, 어떠한 백신후보 물질도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백신이 "얼마나 진정으로 안전한지" 입증되려면 3상 임상은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현재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34종이다.

142개 후보물질은 임상 전 단계에 있다.

WHO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배포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이끌고 있다.

코백스는 내년 말까지 승인된 백신 20억 회분을 조달해 배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과 중국은 코백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르면 10월 백신 접종을 준비하라고 50개 주(州) 정부와 5개 대도시에 통지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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