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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회복 속도는 지연중

국내주택 실적은 양호했으나 코로나 19 부정적 요인은 여전히 남아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8-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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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코로나 19로 인한 플랜트 매출 감소(전년동기 대비 42% 하락) 영향과 함께 인도 싱가폴 등의 토목 현장 320억원, 쿠웨이트 알주르 플랜트 150억원의 추가원가가 반영되며 당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13% 밑돌았다.

2분기 중 이라크 관련 비용 이슈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년동기 반영되었던 지분 매각차익에 따른 기타수익 300억원의 영향으로 당분기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의 전년동기대비 감소 폭은 확대됐다.

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4,600원 유지를 제시했다. 해외 수주 및 대형 현장 매출화 지연은 아쉬운 요인이나, 국내 기 분양 주택 증가와 2021년 자체사업 확대를 통한 주택/건축 실적 회복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양호한 국내 주택 실적을 거뒀으나 코로나 19의 부정적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 2019년 국내 분양실적은 2만655세대 였다. 2020년 들어 국내 주택 분양실적은 1만3593세대로 연간 분양계획 3만4827세대 대비 약 39%를 달성했다.

2020년 중 계획했던 도시정비 물량 감소(1만7000세대 → 1만3000 세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도급사업( 1만600세대 → 2만 세대) 증가로 연간 분양 계획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상반기 해외 수주 실적은 나이지리아 LNG Train7 등으로 긍정적인 반면, 연내 수주를 목표했던 다수의 Project가 코로나 19로 지연됨에 따라 하반기 수주 목표 금액은 1조원(플랜트+토목)을 상회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당초 계획은 2조7조000억 수준이었다.

실적 측면을 살펴보면 지난 5월 수주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약 2조원, 완공연동 2025년 )이 현지 부분적 락다운, 일부 발주처 직원 철수 등으로 올해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최고경영권은 김 형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2000년12월27일이고 상장일은 3월23일 이다. 종업원 수는2020년 3월 기준 5442명이며 본 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을지로 17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 은행은 우리은행 여전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아파트건설,토목공사,건축공사,포장공사,전기공사,무역/중장비 대여 등이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다 주택공급 달성해왔다. 대우의 건설 부문이 인적분할로 2000년 12월에 신설됐으며 건축사업 플랜트사업 발전 업을 영위하는 국내 메이저 건설 업체다. 부문별 매출은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해외INFRA, 발전, 기타 부문으로 구성됐고 주택과 건축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종속기업은 (주)대우에스티, 대우송도호텔(주), 푸르지오서비스(주), 한국인프라관리(주), (주)푸르웰 등이다.

대우건설의 현황은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요약된다. 토목 부문의 기성실적이 축소된 가운데 주택 부문의 매출인식이 감소했다. 플랜트 부문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대비 매출규모도 축소됐다.

대우건설은 인건비, 대손상각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기타대손충당금환입 증가 등 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낮아졌다. 기 수주한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인식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LNG 부문의 수주 증가 등으로 매출 회복이 일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대형 건설사로 최고경영권은 김 형 대표가 맡고 있다. 사업환경은 국내 건설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했으며 중동·아시아 등 해외 건설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지난 2000년 대우의 건설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돼 40년이 넘는 업력을 쌓아왔다.

대우건설은 경기흐름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아왔고 부동산가격, 정부규제 등 이적 요인에 업황에 영향을 미쳐왔다. 주요제품은 토목(16.4%), 주택건축(61.4%), 플랜트 (22.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레미콘, 철근, 시멘트, 형강, PHC파일,철판 등이다. 대우건설의 실적은 두바이유 가격 점진적 상승,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대우건설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부채비율 251%, 유동비율 115%,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8%,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됐다.

대우건설은 신규사업으로 Big Data 기반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시방기준 분석 AI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레미콘 품질시험 업무 간소화 기술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춸23일 기준 케이디비인베스트먼트제일호유한회사이며 지분율은 50.75%다. 2020년 10월 입주 예정인 베트남 1단계 아파트 사업(약 2억달러)와 2021년 2단계 1차 빌라사업 준공은 자회사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사는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목적으로 한 전기차 충천, 드론 등의 신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대우건설의 설립일은 2000년 12월 27일이며 상장일은 2001년 3월 23일 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544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을지로 170번지.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역전지점이다. 동사의 주요품목은 아파트건설,토목공사,건축공사,포장공사,전기공사,무역/중장비 대여 등으로 구성됐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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