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시장이 3일(현지시간) 휴장한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이 올해에는 토요일어서 연휴가 3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NYSE와 나스닥 시장은 2일에는 개장시간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지만 채권시장은 한 시간 이른 2일 오후 2시(동부시간 기준)에 문이 닫힌다.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3일에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CME 그룹 산하의 금속거래소인 COMEX도 문을 닫는다.
뉴욕 금융시장은 사흘 연휴를 보낸 뒤 6일에는 정상적으로 개장한다.
특히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인데다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불거진 인종차별 문제 등까지 겹쳐 미 역사에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