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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라크 반정부시위 악화일로 치안부대와 충돌로 이달 중에만 200명 이상 사망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28 13:44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이라크 반정부시위로 현지시간 27일 현재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이라크 반정부시위로 현지시간 27일 현재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타하리르 광장에서 27일(현지시간) 반정부시위가 열려 수천 명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정부 관청이 밀집해 있는 ‘그린 존’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으며, 치안부대는 계속 최루탄으로 응전하고 있다. 이라크 인권고등판무단의 멤버에 의하면 적어도 63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반정부시위는 실업과 정부의 부패에 항의해 이달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달에만 231명이 사망하고 2,592명이 부상했다. 25일에는 남부 도시 디와니야에서 정치단체 사무실이 방화당해 12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치안부대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라크는 풍부한 석유매장량을 자랑하지만, 국민의 대부분은 빈곤층으로 물, 전기나 기본적 의료·교육을 충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며 마하디 총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마하디 총리는 이에 대한 민심수습책으로 25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다음 주 개각을 실시할 의향을 표명하고 대통령이나 총리, 정치인들의 월급을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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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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