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금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마음을 함께 했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지원 기금 9763만974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말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모금한 4880여만원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기금은 올해 말까지 울산지역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전동화 키트 등 재활보장구 지원, 재활프로그램 운영, 장애 아동·노인 대상 교통사고 예방교실 운영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사업부장, 김영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부지부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차현태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장,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