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 장기화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0조원 넘게 사라졌다.
또한, 코스닥 시장도 29조원 가까이 줄어들어 이들 두 시장에서 4거래일 만에 약 13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며 23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3일 계엄 사태 이전에 2046조원을 기록했으나, 9일 오후 1시 현재 1944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 기간 동안 102조3800억원 가량 '증발'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같은 기간 29조원 가까이 줄어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