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가 암호화폐 시장 상승 흐름 속 랠리를 계속하며 고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대대적 업데이트를 앞둔 시바이누의 고래 세력의 거래량 증가 추세가 관측됐다.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시바이누 마케팅 전략 책임자 루시(LUCIE)가 시바이누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루시는 사용자에게 단독 이벤트, 보상 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루시가 직접 공개한 내부에서 준비 중인 업그레이드 사항에는 시바리움의 활용성 강화, 미래 네트워크 확장 허용 등이 포함되었다.
시바리움 개발, 업그레이드는 간혹 시바이누 토큰의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시바이누 지지자는 루시의 업그레이드 예고 사항에 주목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강세 흐름이 확산됨에 따라 시바이누도 하루 사이 10% 가까이 랠리를 기록하자 시바이누의 추가 랠리 가능성에 트레이더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로 인해 시바이누 거래가와 함께 거래량도 덩달아 급증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거래량은 지난 27일 8950억 SHIB에서 28일(현지 시각) 3조7300억 SHIB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런 거래량 증가 추세는 암호화폐 고래가 견인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의 일봉 차트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100일 EMA가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