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밈코인 시바이누 가격이 폭등할 경우 알트코인 리플의 두 자릿수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10,000%까지 상승하는 랠리가 이어진다면 리플(XRP)은 두 자릿수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
분석에서 시바이누와 리플은 서로 다른 시장 부문에 속해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에 따라 유사한 방향으로 가격이 변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만약 시바이누가 10,000% 상승한다면, 리플은 상승의 약 40%인 4,000%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리플이 0.5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4,000% 상승하면 가격은 21.7달러로 두 자릿수이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560억 개의 토큰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21.7달러가 될 경우 리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비트코인 가치보다 높은 1조221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시바이누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반면,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재점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여러 분석가들은 리플이 향후 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리플이 향후 강세장에서 두 자릿수 가격대를 달성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10월 10일 오전 6시경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바이누는 7일 전 대비 0.00001685달러에 거래 중이며, 리플은 7.63% 하락한 0.522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