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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유명인 음성'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AI 공개?

유명 배우 크리스틴 벨, 키건 마이클 키 등 언급돼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9-25 20:58

메타가 유명인의 음성을 바탕으로 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왼쪽부터 크리스틴 벨, 존 시나, 키건 마이클 키. 사진=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브리태니커 사전이미지 확대보기
메타가 유명인의 음성을 바탕으로 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왼쪽부터 크리스틴 벨, 존 시나, 키건 마이클 키. 사진=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브리태니커 사전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자사 챗봇이 실제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음성은 유명 배우 등 소위 '셀러브리티(셀럽)'들에게 제공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젯 360과 테크레이더, 악시오스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메타는 자사 제품 쇼케이스 '커넥트 2024'를 통해 유명인 음성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챗봇에 탑재될 음성의 주인공으로 인기 배우 크리스틴 벨, 주디 덴치, 키건 마이클 키를 비롯해 프로레슬러 겸 배우 존 시나, 래퍼 겸 배우 '아콰피나' 노라 럼 등 5명을 언급했다.

AI 기술 경쟁의 일환으로 빅테크들은 음성을 활용하는 비서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삼성전자 '빅스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이러한 비서에 유명인의 목소리를 삽입해 시장에 안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AI의 목소리가 유명인과 비슷해 논란이 된 사례도 있다. 올 5월 오픈AI는 음성 챗봇 '스카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AI의 음성이 스칼렛 요한슨과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곧 서비스를 중단했다.

메타는 지난해 9월에는 스눕 독, 켄달 제너, 미스터비스트 등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을 테마로 한 SNS 챗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위해 2년에 걸쳐 500만달러(약 66억원) 수준의 로열티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진 못했다.

커넥트 2024는 미국 시각 기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기준 26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마크 저커버그 대표의 기조 연설과 앤드루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의 개발자 기조 연설, 메타 AI 모델 '라마'와 혼합현실(MR) 기술 관련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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