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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기대감에 주가 급등...이틀 동안 9.3% 폭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9-06 06:05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5일(현지시각) 또다시 급등했다.

전날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상승세로 마감한 테슬라는 이날은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테슬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로보택시가 점차 가시화하면서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로보택시


테슬라가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이 말 그대로 온전한 자율주행 체제로 다가서고 있다는 기대감 덕이다.

테슬라는 다음달 10일 로보택시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운전자 없이도 테슬라 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하는 로보택시는 언젠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 네트워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SD


테슬라 FSD는 이날 다시 기대를 모았다.
테슬라가 이날 내년 1분기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최고 단계의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FSD를 판매하기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테슬라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내걸기는 했지만 내년초 FSD 서비스가 유럽과 중국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테슬라는 주차, 후진 등을 포함해 FSD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도 이달부터는 FSD를 활용할 수 있다.

테슬라의 업데이트된 FSD는 다음 달부터 활용가능하다.

FSD는 미국에서 월 99달러 구독료로 이용가능하다.

테슬라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구독료 수입을 통해 마진을 확대할 수 있다.

로봇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전날 소셜미디어 발언도 보탬이 됐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 엔지니어링 사무실들이 방금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를 떠났다"면서 "미래는 요동치겠지만 수많은 로봇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테슬라 자율주행에서 만족하지 않고 옵티머스 같은 휴머노이드, 또 전기차 생산을 돕는 로봇 등 로봇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머스크는 언젠가는 로봇이 전기차와 함께 테슬라 양대 주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 종목


테슬라 대표 낙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테슬라를 '최고 종목'으로 꼽은 것도 테슬라에는 호재였다.

테슬라가 전날 급등세를 재개하기 전까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조나스는 테슬라를 '최고 종목'으로 재확인했다.

조나스는 테슬라 매수 추천과 함께 310달러 목표주가도 고수했다.

이틀 연속 급등


테슬라 주가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날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테슬라는 4.8% 급등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10.76달러(4.90%) 급등한 230.17달러로 마감했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테슬라는 9.29%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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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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