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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년 연속 1위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7-02 07:54

2021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의 쇼핑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의 쇼핑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사진=AP/뉴시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3년 연속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각) CNBC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빈에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이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등극했고, 3위는 스위스 취리히가 차지하는 등 서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EIU는 도시의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및 인프라의 5가지 범주로 구성된 30개 지표를 기반으로 도시가 얼마나 편안하고 살기 좋은지를 평가했다.

EIU가 전 세계 173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오스트리아 빈은 안정성, 의료, 교육 및 인프라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EIU는 주요 스포츠 행사 개최가 부족해 빈이 문화 및 환경 부문에서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EIU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4위~8위는 호주 멜버른, 캐나다 캘거리, 스위스 제네바,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오사카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서유럽 도시들이 100점 만점에 92점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주거 지역에 선정됐으나 지난해 이후 시위와 범죄가 증가하면서 안정성 점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은 90.5점으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혔고 무엇보다 교육 부문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오사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이어 일본 도쿄가 2위에 올랐고, 3~4위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차지했다.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은 아시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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