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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월가, 美 9월 첫 금리인하 후 연내 1회 추가 인하 예상"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4-04-19 07:01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9월에 첫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9월에 첫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9월에 첫 금리인하 조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이 10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약 절반이 올해 두 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했고, 약 3분의 1은 2회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통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금융시장은 올해 9월에 첫 금리인하가 이뤄지고,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한 번 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로이터 조사에서 10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54명이 9월에 첫 금리인하 조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금리인하 폭은 0.25%이고, 기준금리가 5~5.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6명은 7월에 첫 금리인하 조처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고, 4명은 첫 인하 시점이 6월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의 지난달 조사 당시에는 108명의 이코노미스트 중에서 72명이 6월 첫 금리인하를 예상했었다.
이달 조사에서 올해 몇 번 금리인하가 이뤄질지는 다수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100명 중 50명은 0.25%포인트씩 2회 인하를, 34명은 2회 이상 인하를, 12명은 1회 인하를 예상했고, 4명은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필요하다면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세마포가 주최한 행사 대담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고 묻는 말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며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몇 년간 배운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시급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고, 언젠가는 금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6일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고,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내림세를 보일 때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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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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