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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차기 총리 취임 후 日서 퀴드회담 참석

알바니즈 "쿼드 정상회담은 최우선 과제"

안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2-05-22 13:48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노동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노동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호주 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 대표 앤서니 알바니즈가 총리에 취임한 뒤 24시간 만에 미국, 일본, 인도 정상과 만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알바니즈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23일 총리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다음날 일본으로 날아가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4개국 정상들과 1대 1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쿼드 정상회담은 호주의 최우선 과제"라며 "호주에 정권 교체가 있고 특히 기후 변화에 대한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일 호주로 돌아와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각 구성은 다음 주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즈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은 전날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하원의석 72석을 확보하며 다수당을 차지했지만, 과반 의석수인 76석까지 도달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DPA 통신은 호주의 복잡한 선거제로 인해 정확한 의석 배분이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주의 선거제는 소선거구제와 과반득표제, 우선순위투표제를 절충한 형태다. 유권자가 투표시 후보별로 선호 순위를 직접 기재하는데 후보 1명이 과반을 얻으면 바로 당선된다.

그러나 1 후보가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최저 득표자를 탈락시키고 최저 특표자의 표를 2우선순위 후보자에게 배분한다. 과반수 특표자가 나올 때까지 과정이 계속되기 때문에 최종 확정까지 시일이 걸릴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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